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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육개장 추천할만 하네요.
요즘 주부들의 식단고민을 덜어줄 간편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그 중에 CJ에서 만든 비비고라는 브랜드는 이미 브랜드 만으로도 신뢰를 받는 제품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육개장을 사랑하는 육개장 매니아 인데요, CJ육개장은 제가 먹어본 레토르트 육개장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자신있게 손꼽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럼 CJ육개장 제돈 주고 먹어본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CJ육개장은 일단 CJ꺼라는게 신뢰가 가구요, 비비고라는 이름도 한식의 자존심을 내건 브랜드라는 점에서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더라도 왠지 맛잇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비비고(bibigo)는 무슨 뜻일까요?
비비고는 CJ에서 만든 대표 브랜드로 한식 고유의 전통에 현대적 가치를 더하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글로벌한 대표 한식 브랜드입니다. 일단 이름에서 비빔밥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한식 고유의 비빔밥과 수저, 돌솥을 재해석한 비비고 브랜드 마크는 조화와 균형을 통해 좋은 것을 나누는 비빔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3무첨가라 안심이 되네요.
CJ육개장은 일단 가장 끌렸던 부분은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D-소비톨액, 아스파탐(감미료), 글루코노델타락톤(GDL) 이라는 조미료를 넣지 않았다고 해서 그런지 확실히 조미료맛은 덜 나고 재료 특유의 깊은 맛이 나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국물요리의 3가지 비법은 많은 건더기와 직접 우려냈다는 육수, 3가지 안심포인트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매하기 전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을 만한 요소로 작용할 만 했습니다.
CJ육개장의 용량은 500g으로 1~2인분 이라고 써있는데 애매한 이말이 딱 맞더라구요. 식성좋은 분이 먹기엔 1인용이고, 밥 먹을 때 국을 많이 먹지 않는 분이라면 2인분도 가능한 양이긴 합니다.
실온보관이라고 써있지만 조리된 음식 종류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냉장보관 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고기가 들어가 기름성분이 많은 음식은 냉장고의 낮은 온도에선 고기기름과 고추기름이 다 굳어서 개봉했을 때 포장지 벽에 붙어버리고 깊은맛고 얼클한 맛을 담당하는 기름이 부족한 맛이 된답니다. 레토르트식품은 이미 멸균한 제품이므로 안심하시고 실온보관을 하시길 바랍니다. 실은 제가 이미 경험한 경험담이니 저의 경험이 헛되지 않게 꼭 실온보관 추천 합니다.
혹시 이미 냉장보관을 하셨다면 드시기 전 실온에 미리 꺼내두셨다가 드시거나 봉지째 끓는 물에 데워서 드셔도 괜찮습니다.
CJ육개장 조리방법 다양하네요.
전자렌지로 간편하게 조리 할 수 있는데요, 전자렌지용 그릇에 부은 뒤 덮개나 랩을 씌우고 약 4분30초(700W기준) 정도 데워 드시면 됩니다. 기숙사 생활을 하시는 분이나 설거지가 귀찮은 혼자사시는 분들은 전자렌지로 쉽고 편하게 데워드세요.
냄비에 직접 가열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저염식으로 드시는 분들이나 불에 팔팔 끓여서 드시길 원하시는 분은 냄비나 뚝배기에 붓고 4~5분간 끓여 드시면 됩니다. 저도 조금 싱겁게 먹는걸 좋아해서 물은 조금 붓고 집에 있는 표고버섯이나 양파를 더 첨가해서 끓여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면 용량도 많아져서 2인분으로 충분해지기도 한답니다. 단 오랜 끓이면 수분이 많이 날아가서 짜지니까 너무 오래 끓이지 마세요.
CJ육개장은 중탕으로도 드실수 있습니다. 끓는 물에 봉지째 넣고 5~6분간 데우시면 되는데, 이때 제품이 터질 수 있으니 냄비뚜껑은 닫지 마세요.
CJ육개장 다양하게 즐길 수 있네요.
육개장에 밥을 말아서 먹어도 최고지만 육개장칼국수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요즘 육개장칼국수를 육칼이라고 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매일 먹는 밥이 질린다면 칼국수 면으로 육칼을 즐기셔도 좋겠습니다. 육개장 칼국수를 끓일 때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칼국수면을 따로 삶아서 면을 건져 육개장에 넣는다는 것입니다. 칼국수에 붙어 있는 밀가루가 육개장을 걸죽하게 만들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칼국수 면을 따로 삶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만두를 넣은 만두 육개장도 시도해 볼 만 할것 같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만두를 넣고 물을 추가해서 넣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두를 익히려면 조리시간이 길어 질텐데 그럼 쫄아서 자지니까 꼭 물을 더 넣어줘야 합니다.
봉지를 뜯고 안에 내용물을 보면 시각을 자극하는 시뻘건 국물이 보입니다. 용량은 그렇게 많아 보이진 않습니다.
작은 라면냄비에 쏟아 부었더니 건더기가 꽤 푸짐해 보입니다. 국자로 뒤적뒤적 했더니 양지고기도 잘 찢어져 있고, 무엇보다 큼지막한 대파가 눈에 띕니다. 자고로 육개장에는 대파가 푸짐해야 맛이 있는데 CJ육개장에는 대파가 아낌없이 들어있는 점에서 맘에 듭니다. 푹 삶아서인지 대파도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해 부드럽게 씹혀서 입에서 녹습니다. CJ육개장이 맘에 드는 또하나는 제가 좋아하는 토란이 제법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토란줄기가 들어있어야 육개장다운 맛이 나는데 토란줄기도 섭섭지 않게 들어있어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육개장 매니아로서 냄비에 부었을 때 양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하지만 조미료맛 덜나고 건더기도 나름 만족스러워서 간편하게 먹는 레토르트 식품 치고는 추천할만 합니다.
조리시 주의사항도 미리 알고 조리하시면 좋겠습니다. 별거 아닌것 같지만 소홀히 했다가 생길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CJ육개장 영양정보(칼로리)알고 드세요.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겐 CJ육개장의 영양정보도 빼놓을 수 없겠죠? 총 내용량 500g의 칼로리가 250kcal이네요. 짜장면 640kcal에 비하면 반도 안되는 칼로리네요~ 단 여기에 밥을 말아드시거나 육개장칼국수를 만들어 드신다면 또 얘기가 달라지겠습니다.
나트륨 함량은 좀 많이 높은 편이네요. 성인 하루 나트륨 권장량이 2,000mg인데 91%인 1,810mg이나 들어 있으니 물을 좀 추가해서 끓여드시길 바랍니다.
집에서 육개장을 직접 끓이자면 재료비도 많이 들지만 손질하고 끓이는 노동력이 참 많이 필요한 음식인데요, 이렇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제품화 되니 매일 식단 걱정하는 주부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제품입니다. 이런 레토르트 식품은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기도 한데요, 그래서 요즘 늘어나는 캠핑족들에게도 간편하게 집밥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충분히 어필될만 하겠습니다.
가격면에서는 다른 브랜드의 제품보다 조금 비싼건 사실이지만 요즘은 쿠팡이나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같은 대형 창고형 매장에서는 훨씬 싸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구매경로를 잘 택하시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