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가성소다 파는곳 /수산화나트륨의 주의사항 사용전 필독!
가성소다란 어떤 물질 일까요?
학창시절 과학실을 떠올려 보자면 수산화나트륨이 보관되어 있던 유리병 뚜껑 주위로 하얀 가루같은 것이 뭍어 있었던걸 기억하시나요? 저는 과학에 관심이 좀 있었어서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그 하얀가루가 수산화나트륨이 공기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만들어진 탄산나트륨 이랍니다. 이 때 다량의 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산화나트륨은 부식성이 강해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여 스스로 녹는 성질이 있고, 또한 공기 중에 방치하면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탄산나트륨이 됩니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수산화나트륨은 공기중의 수분이나 이산화탄소 제거에 쓰이기도 합니다.
수산화나트륨은 소금물을 전기분해 하면 (-)극에서 생성됩니다. 또한 알루미늄이나 아연을 녹이고 수소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가성소다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가성소다의 주의사항도 알아보겠습니다.
가성소다는 여러방면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지만 사용시 매우 주의해야하는 물질입니다. 가성소다를 물에 타서 사용할 경우 가성소다에 물을 직접 부으면 폭발이 일어날 수도 있어서, 물에 가성소다를 섞는 방법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가성소다는 물에 섞이면 온도가 90도가 넘을 수도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양잿물이란 단어 들어보셨죠? 양잿물은 서양에서 들어온 잿물이란 뜻인데 수산화나트륨을 탄 물이 강력한 세척력을 가져서 예전엔 빨래할 때 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양잿물도 가성소다와 같은 물질이랍니다.
옛말에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말이 있는데요 양잿물을 마시면 매우 위험합니다. 만약 잘못해서 양잿물을 마셨다면 식초와 레몬즙을 섞은 물을 많이 마셔서 강알칼리를 산성으로 중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가성소다는 단백질을 녹이는 성질이 있어서 털실이나 양모를 손상시킵니다. 수산화나트륨이 피부에 묻었을 경우 미끈미끈한 것도 피부의 단백질을 녹여서 그런것입니다.
가성소다를 사용할 때는 꼭 환기를 시키고, 눈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 안경을 써야 하며 피부에 묻지 않도록 장갑을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