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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빠진 맥주 활용법 11가지
퇴근길에 땀흘리고 집에 들어가서 개운하게 씻고 나면 시원하게 목을 축여줄 맥주님이 생각납니다. 주로 집에서는 간편하게 캔맥주로 먹게 되는데요 또 먹다보면 배불러서 다 못먹게 되는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이럴때 더 먹기는 배부르고, 그냥 버리자니 아까운데요~ 이젠 남은 맥주 그냥 버리지 마세요~ 생각보다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게 김빠진 맥주입니다.
오늘은 김빠진 맥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김빠진 맥주 활용 - 신발 광택
가죽재질로 된 신발이나, 가방, 소파 까지도 맥주를 활용하면 가죽의 광택을 살릴 수 있습니다. 마른천에 김빠진 맥주를 뭍혀서 가죽을 닦아주기만 하면 되는데 천연가죽이라면 얼룩이 생길수도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2. 김빠진 맥주 활용 - 머리감기
김빠진 맥주는 샴푸 후에 사용하는 린스 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주에는 비타민 E, 미네랄, 칼슘이 있어서 모발건강에 도움을 주는데 샴푸 후에 린스 단계에서 맥주를 사용해서 머리를 감아주면 훨씬 윤기나는 머릿결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단 맥주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충분히 행궈주고, 염색모발인 경우엔 탈색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김빠진 맥주 활용 - 발바닥 굳은살 제거
맥주에 포함된 이스트 성분은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족욕할때 맥주를 사용하면 굳은살이 배겨 딱딱해진 발바닥을 부드럽게 해주고, 살균소독 효과도 있습니다.
4. 김빠진 맥주 활용 - 변기 청소
변기에 김빠진 맥주를 부어 두고 5~10분 뒤 청소솔로 문지르고 물을 내려주면 간편하게 찌든때와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독한 냄새나는 세제보다 화학성분 하나 없는 천연 세정제가 됩니다.
5. 김빠진 맥주 활용 - 색 바랜 옷
세탁 후 헹굼 단계에서 맥주를 섞은 물에 옷을 헹구면 옷의 색감이 선명하게 살아나고, 옷감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맥주에 있는 '홉'이라는 성분은이 옷의 섬유조직을 강화시켜 본래 색을 되돌려 주니 천연 섬유유연제가 따로 없습니다.
6. 김빠진 맥주 활용 - 비린내 제거
생선은 잘못 요리하면 비린내 때문에 먹기도 전에 입맛이 떨어질 수도 있게 됩니다. 생선 조리 전에 김빠진 맥주에 생선을 10분 정도 담궈 두었다가 조리하면 간편하게 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돼지고기를 삶을 때도 삶는 물에 맥주를 함께 넣어서 끓이면 돼지 특유의 누린내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7. 김빠진 맥주 활용 - 기름기 세척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나면 어쩔수 없이 여기저기 기름때가 생기게 됩니다. 음식을 조리하는 주방이라 화학성분 가득한 세제를 사용하기 찝찝하면 먹고남은 맥주를 부어 놓고 불린 뒤 수세미로 닦아내면 건강하게 기름기 찌든때를 세척할 수 있습니다. 타일에 튄 기름도 행주에 맥주를 뭍혀서 닦아내면 맥주의 알코올 성분 때문에 손 쉽게 닦을 수 있습니다.
8. 김빠진 맥주 활용 - 세안
맥주에 있는 이스트 성분이 노폐물을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어서 세안할때 물에 맥주를 섞어서 사용하면 피부진정과 모공관리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민감성 피부라면 다른 부위에 테스트를 해보고 얼굴에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9. 김빠진 맥주 활용 - 탈취 효과
온갖 잡다한 음식냄새가 가득 베어있는 냉장고나, 더러워 질 수 밖에 없는 신발장에도 먹다 남은 맥주를 넣어두면 냄새를 잡아주는 탈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0. 김빠진 맥주 활용 - 튀김 반죽
튀김이라하면 뭐니뭐니 해도 바삭함이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맥주를 튀김반죽에 활용하면 튀김의 바삭함을 살릴 수 있습니다. 튀김반죽에 맥주를 함께 넣고 반죽을 하면 튀김을 튀길 때 맥주의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면서 튀김을 더욱 바삭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11. 김빠진 맥주 활용 - 화초 세정제
맥주에는 효소와 인, 칼슘 성분이 있어서 화분에 부어주면 비료 역할을 하기도 하고, 맥주를 물에 타서 화초의 잎을 닦아주면 잎이 더욱 윤기 나게 할 수 있습니다. 단 꼭 맥주를 물에 희석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