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호수공원 주차장

상동호수공원 주차장

저희 집 근처에는 사계절 내내 언제가도 좋은 상도호수공원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10월 즈음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꽃이 만발해서 사진찍기도 좋고 아이들 놀리기도 좋고, 데이트 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오늘은 상동호수공원 주차장 정보와 상동호수공원의 가을 모습을 알아보겠습니다. 

저희 집은 인천이지만 부천에 있는 상동호수공원과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주말에 여유있을 땐 항상 상동호수공원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상동호수공원은 넓어서 조깅만 하기에도 좋고, 호수도 있고, 각종 체육시설과 놀이터, 조경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로는 안성맞춤이지요.

요즘같은 10월 즈음의 상동호수공원 가을풍경은 알록달록한 코스모스가 만발하고 해바라기 꽃들이 한창 키자랑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디서나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는 곳이지요.

꽃밭 가운데 이국적인 풍차도 있고, 흔들그네와 높다란 정자도 있어서 여유롭게 가을을 만끽하며 데이트하기에도 딱입니다.  

상동호수공원 가운데엔 넓은 호수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군데군데 호수 위로 걸어가 볼 수 있게 다리가 있어서 호수안의 물고기들도 직접 볼 수 있어서 남녀노소 흥미로워 합니다. 

요즘엔 호수 가장자리로 갈대들이 우거져서 더 가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공원이 넓다보니 여유있게 언덕처럼 꾸며놓은 곳도 있고 테마를 갖고 꾸미고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호수 안에 있는 물고기 들인데요, 거북이도 함께 놀고 있길래 찍어 봤어요. 가끔 집에서 키우가다 키우기 힘들어지는 물고기나 거북이를 호수에 방생하는 사람이 있어서 거북이가 호수에서 살고 있는것 같아요.  이 거북이는 제법 많이 자라긴 했더라구요. 다른 물고기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길 바래봤어요. 아주 가끔 호수에서 안전사고 났다는 뉴스를 보기도 하는데 그래서인지 이렇게 경고문도 있더라구요. 상동호수공원엔 작년에 새로생긴 놀이터가 있는데요, 흥미롭게도 경사로에 만든 대형 놀이터입니다. 자연 경사를 이용해서 만든 암벽등반 놀이터와 긴미끄럼틀은 보기만해도 재밌을것 같은 놀이터입니다.  사실 저도 긴미끄럼틀을 타고 싶어서 평일 낮에 아이들 없을 때 호기심에 한 번 타봤는데요, 보기보다 스릴만점이더라구요. 야외용 트램폴린도 타봤는데 어른이 타도 끄떡없이 튼튼하더라구요~ㅎㅎ 이 놀이터 옆으로는 돗자리를 펴놓고 아이들을 보는 어른들도 꽤 많더라구요 놀이터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솜사탕 파시는 아저씨도 보이고 아이스케키 파시는 아주머니도 계셨어요.  넓은 농구장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엑스게임장도 있어서 큰 아이들과 와도 재밌답니다. 저희 아이들도 이 엑스게임장에서 스트라이더를 신나게 탔었는데 지켜보는 엄마로서는 불안불안 아슬아슬 하지만 아이들은 엄청 신나합니다. 생태체험용으로 각종 채소도 키우고 있고, 논을 만들어서 북흑조라는 우리나라 토종벼도 키우고 있었어요. 이삭이 검어서 신기하게 봤는데 도심에서는 보기힘든 작물들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 체험용으로 좋은것 같아요. 상동호수공원에는 반려견 놀이터가 있는곳으로 유명한데요, 꽤 넓고 반려견의 키에 따라 대형견과 소형견의 놀이터를 구분해 놓아서 안전해 보였어요. 이 반려견 놀이터 때문인지 공원에는 유독 큰 대형견들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과 다니다 보면 가끔은 대형견들이 위협적이어서 무섭기도 하답니다.   부천반려공원에는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출입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상동호수공원에는 가족단위로 오는 사람이 많아서 간단한 간식을 싸오거나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분들도 꽤 많은데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쓰레기도 많아지고 화장실 앞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우리모두의 공원을 위해 쓰레기는 되가져가기를 실천합시다.  호수가운데에는 분수가 한 줄기 나오는데요, 날씨가 청명하고 맑아서 무지개가 보이더라구요. 무지개는 언제봐도 기분좋아지게 해주는것 같아요. 상동호수공원은 2003년 3월 24일 총면적 55,000평 규모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호수의 면적만 7,000평이라고 하니 호수가 정말 크긴 크네요. 주요시설로는 환경조형물, 인라인스케이트장, 분수,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이 있고 농업공원을 비롯한 테마가 있는 각종 공간이 있습니다. 상동호수공원 토요농부학교라는 현수막 옆으로 잘 가꾸어지고 있는 작물들이 보였는데요, 도심속에서 취미로 이런 농작물을 키워보는 것도 재밌을것 같습니다. 상동호수공원에 여러번 가봤지만 이렇게 물이 콸콸콸나오고 있는 것은 처음봐서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우물 모형인줄 알았는데 분수처럼 물이 철철 넘칠줄이야... 원래 매점이 있었는데 계약기간이 끝났는지 매점이 없어지고 공사를 시작한 지는 꽤 된것 같은데 도무지 마무리할 기미가 안보이는 공사장입니다. 지금은 매점이 없다보니 공원 안과 밖에 간식거리 파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것 같아요. 요 푸드트럭이 대박나더군요. 시원한 얼음생수도 팔고 각종 음료를 팔고 있어서 한참 걷고 운동하다가 목마른 사람들은 이곳을 찾지 않을수가 없지요. 그 옆으로 호도과자 파시는 분도 계시고, 구이 오징어 파시는 분도 계시는데 이 구이오징어 냄새가 주변에 온통 퍼지고 있어서 멀리서도 냄새 맡고 찾아오지 않을수가 없더라구요.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구운오징어는 간식치고 너무 비싸다는... 쥐포도 있었는데 쥐포는 3장에 5,000원 이었던것 같네요.

매점이 없다보니 요구르트 아주머니 주변에도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라구요. 휴일인데도 나와서 일하시는 보람이 있으시겠더라구요.

상동호수공원 주자장에는 이렇게 태양열 발전기가 있네요. 어차피 비어있는 주차장의 하늘 공간을 잘 활용한것 같아요.

상동호수공원 주차장 유료운영시간

화요일~일요일 : 13시~21시(동절기 11월~2월 10시~18시)

주차요금 : 기본 30분 400원, 10분당 200원

매주 월요일은 무료개방

지난 2019년 7월 1일 부터 상동호수공원 주차장의 유료운영시간이 변경되었더라구요.

상동호수공원 주차장 유료 운영시간 이외의 시간에도 주차장 입출차 현황조사를 위해 24시간 차단기를 운영한다고 하니 무료이용 시간만 잘 알고 계신다면 차단기가 내려져 있어도 무료로 이용하실수 있겠습니다.

상동호수공원의 가을 풍경과 함께 시설들과 주차장 운영시간, 주차요금을 알아보았는데요,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느낌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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