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소주 어는점 몇도 일까요?
가끔 소주를 빨리 시원하게 만들기 위해 냉동실에 소주를 보관 해보신 분들 있으시죠? 경험 해보신 분들은 소주가 생각보다 쉽게 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러면 궁금해 지는것이 과연 소주 어는점은 몇도 인지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오늘은 소주 어는점이 몇도 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소주 어는점 (빙점-氷點) 영하 17도, 맥주 어는점 영하 4도
냉동실에서나 추운 겨울 바깥에서도 소주는 얼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소주는 영하 17도에서 얼어붙고, 맥주는 영하 4도에서 얼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냉동실의 평균온도가 영하18도~영하20도 정도 이니 냉동실에 오래두면 소주도 맥주도 얼어 붙어서 유리병이 깨질수도 있기 때문에 술을 장시간 냉동실에 방치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가끔 최강한파가 오게 되는 겨울날이면 밖에 둔 소주도 얼수 있기 때문에 술을 밖에 보관하는 음식점이나 술집에서는 겨울철 술 보관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 소주 어는점과 맥주 어는점은 왜 다른가요?
어는점(freezing point)은 액체가 고체로 변하는 부분의 온도를 말합니다. 소주와 맥주의 어는점(빙점)이 다른 이유는 알코올 도수의 차이 때문입니다. 순수 알코올의 어는점은 영하 115도로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어는점이 내려가게 되는데 소주가 맥주보다 도수가 높기 때문에 더 낮은 온도에서 얼게되는 것입니다.
▶ 맥주에 침전물이 생겼다구요?
가끔 맥주에 침전물이 생긴 경우를 볼 수가 있는데요, 이것은 겨울철에 유통과정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여러번 반복하다 보면 맥주 안에 있는 보리의 단백질과 폴리페놀이 보관상태에 따라 결합되기도 하면서 침전물이 발생하기도 하는것입니다. 이 침전물은 인체에 유해하진 않지만 아무래도 맥주 원래의 맛을 잃었다고 볼수 있기 때문에 잘 알고 드세요.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