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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효능 광어고르는법 알면 더 맛있어요.
광어는 어떤 생선 일까요?
광어는 가자미목 넙치과로 표준명은 '넙치(Bastard Halibut)'입니다. 수심 10~200m 연안의 모래나 펄 바닥쪽에 붙어 다니며 삽니다. 분포지역은 한국의 전 연안과 쿠릴열도, 일본과 남중국해에 분포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동해, 남해, 서해 어디를 가도 광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낚시로도 많이 잡히는 어종인데요 크기가 21cm 이하인 것은 보호어종으로 지정되어 있다는 사실은 낚시를 하실 분들이라면 알고 계셔야 하겠습니다.
광어 도다리 구별법은 뭘까요?
광어는 같은 넙치과의 도다리와도 많이 닮아 있어서 언뜻보면 쉽게 구별하기가 쉽지 않지만 한가지만 아시면 광어와 도다리 구분은 식은죽 먹기 입니다. 그것은 바로 광어는 눈이 몸의 왼쪽에 있고, 도다리는 눈이 몸의 오른쪽에 있다는 사실인데요, 좀더 쉽게 얘기 하자면 생선의 꼬리를 위로 두고 머리를 아래 방향을 향하게 두었을 때 눈이 좌측에 있으면 광어, 눈이 오른쪽에 있으면 도다리인 것입니다. 그리고 광어는 새끼일 때부터 날카로운 이빨이 있지만 도다리는 다 컸을 때도 이빨이 없으니 이빨의 유무로도 구별하기 쉽겠습니다.
광어 영양성분과 광어효능 알아보겠습니다.
광어는 오메가3 지방산, EPA, DHA, 글루타민산, 글리신, 알라닌, 타우린, 라이신, 비타민B1, 비타민B2, 콜라겐 등이 있어 풍부한 광어효능 지니고 있습니다.
광어에는 비타민 B1과 비타민B2, 철분과 엽산이 있어 빈혈이 있는 여성들에게도 권장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광어를 즐겨 드시는 분들이라면 별미인 지느러미살의 담백함과 고소함은 다 아실텐데요 이 지느러미에 피부미용에 좋은 콜라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광어효능 자랑할 만 합니다.
광어효능에는 근육경련개선도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근육의 수축기전에는 칼슘과 함께 마그네슘이 필수 작용하게 되는데요 광어에는 마그네슘 성분이 있어서 근육수축에 필요한 마그네슘을 충분히 제공해 근육경련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끔 눈 밑이 떨리는 증상 경험하신 분들은 광어를 드셔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광어고르는법 알아보겠습니다.
광어를 직접 구매 하실 때에 광어를 직접 다뤄 보거나 관심있게 관찰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광어 고르는 법을 잘 모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정보만 안다면 누구나 쉽게 좋은 광어를 고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광어를 고를 때 색깔이 밝은 갈색이 좋은데요, 이것은 순치라 하여 스트레스를 덜 받은 녀석으로 맛이 더 좋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광어의 무게는 2kg 이상으로 조금 큰 녀석이 1kg짜리 보다 더 맛이 좋습니다.
광어 자연산과 양식 구별하는 방법도 알아 두세요.
광어를 사러가면 상인들이 흔히 양식이 아니고 자연산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자연산이 좋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양식과 자연산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여기 아주 간단한 구별법이 있습니다. 바로 배의 색깔을 보는 것입니다. 광어는 빛을 받으면 등이 까만색이 되는데 양식은 빛이 들어오면서 콘크리트에 반사되어 배까지 까만색으로 얼룩이 생기는 흑화현상이 생깁니다. 그에 반해 자연산 광어는 바닥에 붙어 다니기 때문에 햇빛을 등쪽으로만 받아 등만 까맣고 배는 하얀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엔 양식기술이 발달하면서 무흑화양식기술이 있다고 하지만 꼬리를 보면 또 구별을 할 수 있는데요, 꼬리까지 밝은 색이 진짜 자연산이라고 하니 구별법을 잘 알고 계신다면 더 좋은 광어를 현명하게 살 수 있겠습니다.
저도 광어를 엄청 좋아하는 일인 인데요, 솔직히 자연산 광어가 더 맛있는지 잘 모르고 자연산이 광어효능도 더 뛰어난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냥 광어는 다 맛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광어를 구매할 때 양식을 자연산이라 속이고 파는 분들이 가끔 계시니 그럴때 속지 않고 현명하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둘 정보인것 같습니다.
광어회를 좀 더 저렴하게 먹는 방법 아시나요?
이건 저도 얼마전에 알게된 방법인데요, 조금 아니, 많이 부지런해야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얼마전 지인이 새벽에 수산시장에 가서 경매로 파는 광어를 직접사서 근처에서 손질비를 주고 광어의 살만 위의 사진처럼 덩어리채 포를 떠서 랩으로 감싸고 얼음 넣은 아이스박스에 담아온걸 봤습니다. 경매로 바로 샀으니 중간 마진이 빠져 싸지고, 하나하나 썰어주는 수고가 덜어지니 수고비 빠져서 싸지니 꽤나 큰 놈으로 사왔는데요 엄청 싸게 구매한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부지런한 노력을 들여 싱싱한 광어를 싸게 사와서 푸짐히 먹으면 광어효능도 더 좋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대신 사와서 다시 집에서 손수 썰어서 먹어야 한다는 수고로움은 있지만 손질만 잘 되어 있다면 써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리라 생각됩니다. 좋아하는 광어를 좀 더 싸게 많이 배불리 먹을 수 있다면 저정도의 수고는 감수할 수 있는데 다만 수산시장이 집에서 가깝다면 참 좋겠습니다.
광어로 할 수 있는 요리도 다양해요.
우리나라에서 광어는 주로 회로 먹는것으로 유명하지만 비린내가 없어 국, 탕으로도 많이 활용합니다. 저는 회를 뜨고 나면 남는 대가리와 뼈도 따로 매운탕거리로 사와서 매운탕을 끓이면 숙취 해소 용으로도 딱입니다. 또 다른 요리로도 활용이 가능한데요 회뿐만 아니라 회무침, 튀김, 국, 매운탕, 구이, 조림, 초밥, 광어 스테이크, 광어 카르파초, 솔 뫼니에르라는 프랑스식 광어요리도 있습니다.
다양한 여러가지 방법으로 즐기며 광어효능 제대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