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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몇키로? 한말 몇리터? 알려드릴게요.

집안에 행사가 있어 떡을 맞추러 떡집을 가면 듣게되는 말이 있습니다. 떡은 몇 말 하실건가요? 매번 떡집을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한말은 몇키로 인지, 아니면 한말은 몇리터 인지 애매하게 모르겠고 감이 와닿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말은 몇키로 인지? 한말은 몇리터 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말 몇키로

시장에 가면 물건을 세는 단위의 정확한 무게와 크기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인들은 매일 파는 물건이고 항상 접하는 단위니까 편하게 하는 말이지만 소비자들은 계량 단위를 잘 몰라서 소통이 잘 안될 때가 있습니다.

한말 몇키로

그 중에 떡집에 떡을 하러 갔을 때 한말, 반말 이렇게 양을 구분하는데 이것이 떡을 하기 전의 쌀의 무게를 말하는 건지 다 만든 떡의 무게를 말하는 건지도 애매합니다. 또 떡집마다 기준이 다르고, 동네마다,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정확한 기준이 없는것 같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한말은 몇키로 정도인지 물어보게 되는데 어느 지역은 떡 한말이 8kg인 곳이 있고, 또 어떤 지역은10kg, 16kg인 곳도 있으니 편차도 아주 큰 편입니다. 그래서 떡을 구입 하실때는 그 떡집의 기준으로 한말은 몇키로 인지 물어본 다음 소통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말 몇리터

떡 뿐만 아니라 쌀이나 곡물류도 시장에서 사려면 네모난 나무박스로 계량을 하게 되는데 큰박스도 있고 작은 박스도 있습니다. 이것을 대두, 소두라고 하는데요 이 계량법도 지역마다 다르고 쌀, 보리, 수수, 좁쌀, 콩, 들깨, 참깨, 율무 등에 따라 한말이 몇키로  다르게 측정이 되어서 시장에 갈 때마다 헷갈리게 됩니다. 


사실 한 말은 부피의 단위이고 키로(kg)는 무게의 단위이기 때문에 한말이 몇키로 인지 물어보는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물건마다 부피별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가지 물건을 잴 때마다 키로가 바뀔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한말통 몇키로

이 통은 액체류를 담는 통인데 흔히들 말통이라고 부릅니다. 대학교 축제 때 막걸리를 말통으로 사보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말통이라는 단위도 들어보신 분이 계실겁니다. 

 

주유소에서도 이런 말통으로 기름을 팔기도 하죠. 요즘 말통의 크기도 워낙 다양하게 나오다보니 작은 사이즈의 말통에 기름을 담아서 한말이라고 파는 곳도 있다고 하니 말통으로 기름을 사시는 분이라면 눈새김탱크를 구입하셔서 담아오시는 것이 정확한 용량을 사는 방법입니다. 눈새김탱크는 말통에 용량 눈금이 새겨져 있어서 정확한 부피를 알 수 있게 만든 통이랍니다. 

한말 단위변환

 한말의 부피는 크기의 단위이기 때문에 리터로 변환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검색포털 사이트에서 손쉽게 단위변환 계산을 할 수 있는데요 한말은 정확히 18.039리터 입니다. 하지만 시중에서는 흔히들 말통으로 한말은 20kg으로 계산하기도 한답니다. 

한말 몇키로

부피의 크기를 재는 되와 말로 무게를 계산할수는 없지만 보통 쌀의 부피당 무게를 잴 때 쌀 1되는 소두로는 0.8kg, 대두로는 1.6kg 정도가 됩니다. 

1되 = 1.8039리터

1말 = 18.039리터

이므로 쌀 1말은 소두 8kg, 대두 16kg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말 몇키로

하지만 지역마다 계산법이 다른데요, 경상도 전라도는 되를 대두로 재고, 서울과 경기, 강원도는 되를 소두로 계량하는 경향이 있어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한되를 대두로 재는지 소두로 재는지 미리 소통만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듯 싶습니다.

한말 몇리터

한말 몇키로? 한말 몇리터? 이제 이해가 좀 되셨나요?

예로부터 전해져 오는 도량형과 현대의 계량법을 함께 사용하다보니 여러가지 혼란을 겪게 되는 것이 당연한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방법이라 하루 아침에 바꿀수는 없지만 적어도 한 나라 안에서의 지역별 차이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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