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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난 건데 건어물 가게에서 오징어를 살 때 보통 주인아주머니가 오징어를 세는 단위로 오징어 한 축, 두 축이라고 세는 것을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오징어 한 축은 과연 몇 마리를 말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오징어 한 축 몇 마리?
국립국어원 표준대사전에 따르면 '축'은 의존명사로서 오징어를 묶어 세는 단위로 오징어 한 축은 오징어 스무 마리를 이른다고 합니다. 영어사전에도 'twenty squid(s)'라고 나와 있네요.
오징어 한자로 어떻게 쓰나요?
오징어를 한자로 쓸 수 있을까요? 네~ 오징어는 한자로 까마귀 오, 도둑 적, 물고기 어자를 써서 오적어(烏賊魚)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오징어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자면 보통 오징어는 영어로 'squid'라고 알고 있는데 'cuttlefish'라고도 한다네요. 그리고 오징어는 생물학적으로 두족류 십완목(十腕目)에 속하는 연체동물로 분류가 된다고 합니다.
그 외의 물건 세는 단위
우리나라 말에는 물건들 마다 고유의 세는 단위가 모두 다르게 전해져 왔는데요, 오징어 한 축 외에도 다른 물건들의 세는 단위를 더 알아보겠습니다.
- 고등어 한 손 : 고등어 2마리
- 북어 한 쾌 : 북어 20마리
- 김 한 톳 : 김 100장
- 조기 한 두름 : 10마리씩 두 줄로 묶은 20마리
- 뭇 : 생선 10마리, 미역 10장
- 바늘 한 쌈 : 바늘 24개
이상으로 오징어 세는 단위인 오징어 한 축이 20마리라는 것을 정리해 드리며 알아두면 도움 되는 물건들의 세는 단위 잘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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