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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콜라 아스파탐 부작용, 발암물질?
최근 WHO에서 설탕 대체재로 쓰이는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인체 발암물질 2B군으로 지정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칼로리가 0이라고 다이어트 콜라로 알려진 제로콜라도 아스파탐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제로콜라 아스파탐 부작용으로 발암물질이 생길지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파탐' 이란?
아스파탐(aspartame)은 1981년 미국에서 승인된 식품첨가물로, 설탕의 200배의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입니다. 극소량 만으로도 단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현존하는 제로 칼로리 음료에 필수로 들어가는 편입니다. 열에는 매우 약한 구조를 하고 있어서 빵 같은 가열이 필요한 식품에는 사용하기 힘듭니다.
아스파탐과 혈당
아스파탐은 단맛이 느껴지긴 하지만 성분 자체가 당분이 아니라서 섭취 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제로콜라 아스파탐 부작용
아스파탐은 아스파트산과 페닐알라닌이 결합된 화합물로 페닐케톤뇨증 환자가 과량 섭취시에는 페닐알라닌이 체내에 축적되어 뇌로 통하는 통로를 막아 발달장애나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페닐케톤뇨증의 경우 대부분이 출생 직후 바로 확인이 가능한 질환이라 아스파탐 함유 식품을 잘 확인 후 섭취해야 할 것입니다.
아스파탐 하루 권장 섭취량, 안전한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하루 권장 섭취량을 40mg/kg이하로 정해두었는데요, 이는 체중 60kg당 2400mg 입니다. 보통 제로음료 350ml에는 아스파탐이 80mg 들어있는데 음료를 30캔(10리터)은 마셔야 기준치에 도달할 정도인데, 일반인이 하루에 액체를 10리터를 먹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해당 권고 기준량을 넘는다고 반드시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스파탐이 식품 첨가물 용도로는 안전하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제로콜라 정말 0칼로리?
콜라는 특유의 청량감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장수 음료인데요, 당분의 함량이 매우 높아 비만, 당뇨, 충치를 유발하는 음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설탕의 단맛을 대체할 수 있는 아스파탐을 사용한 제로 콜라가 나오면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나, 당뇨 질환이 있으신 분들도 당 걱정 없이 콜라를 즐길 수있게 되었습니다.
아스파탐은 설탕 보다 200배나 높은 단맛을 낼 수 있을뿐 더러 열량이 1g당 4kcal 밖에 되지 않고, 혈당 상승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칼로리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로콜라 아스파탐 발암물질 2B군 등재
2023년 7월 14일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possibly carcinogenic to humans-2B군)' 물질로 지정했습니다. 하지만 과거 커피도 2B군으로 등재된 적이 있고, '소고기'와 '돼지고기', '65℃ 이상의 뜨거운 물'은 현재도 2B군 보다 더 위험한 2A군으로 등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아스파탐이 먹으면 안되는 위험한 물질로 인식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결론 - 제로콜라 아스파탐 먹어도 괜찮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도 현재의 섭취 수준에서 아스파탐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평가해 현행 사용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2019년 기준 우리 국민의 하루 섭취용량은 JECFA가 정한 기준의 0.12%에 불과하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 한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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